연극 <노랑의 보색은 검정이다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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ㅣ2022.07.15 ~ 2022.07.17

ㅣ임시극장

ㅣ나온씨어터 (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1가 36-4)

ㅣ전석 30,000원

ㅣ예매링크 (스폿라잇 홈페이지)

ㅣ@fit_up_theatre

ㅣ70분

 

 

시놉시스

일, 이, 삼, 땡!

병아리가 닭이 되는 시간, 14층 창문 너머로 만난 아린과 꼬마의 이야기

 

1401호, 방안에서 나오지 않는 박아린은 매일 밤 열두시가 되면 동영상 촬영 버튼을 누르고 자살 연습을 한다.

1402호, 방안에서 나오지 못하는 꼬마는 매일 밤 열두시가 되면 상자 안의 병아리 ‘노랑’에게 창문 밖의 세상을 구경시켜준다.

 

"오늘은 135일째, 박아린은 매일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."

"자, 보여? 이게 바깥세상이라는 거야."

 

그리고 어느 날 밤 열두시에, 박아린과 꼬마는 서로를 발견한다. 

각자의 방안에서 서로의 벽 너머로 나아가는 이야기.

서로의 벽 너머에서 결국에는 방 너머로 나아가는 이야기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