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희곡] 오장군의 발톱 - 2장
[장] (제 2 경) 우물가 같은 태양. 울창한 나무 한 그루. 꽃분이가 물동이를 이고 손에 커다란 궤짝을 들고 나온다. 무대 가운데 그 궤짝을 놓자 궤짝 은 우물이 된다. 물동이에 물을 길으며 부르는 꽃분이의 노래. [꽃분] 퐁퐁퐁퐁 샘물은 우리엄마 젖같이 오줌 싸게 오줌같이 밤이나 낮이나 퐁퐁퐁퐁 퐁퐁퐁퐁 (무대 뒤에서 꽃분이를 부르는 소리가 가까와지다니 오장군이 등장해서 꽃분이 앞에 선다) https://link.coupang.com/a/Rnd6U 코멧 트라이탄 물병 1L 3개 COUPANG www.coupang.com [오장군] (마지막으로 한번 더 크게 길게 ) 꼬옷부운아 ! [꽃분] 니 목소린 언제 들어도 좋구나. [오장군] (다시한번) 꼬옷부운아아! (하고 나서) 나 군대 가게됐어. [꽃분]..
2023.03.08